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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야구멘터리가 쓴 기사들

야구멘터리 2020. 1. 1. 17:48

네이버 검색에서, 기자 이름 이용균, 기간 1년을 설정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페이지 마지막 숫자가 142였다. 1페이지에 기사 10개 링크가 걸리니 1410개에다 마지막 페이지에 기사 7개가 있었다. 무려 1417개.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2019년에 쓴 기사 중 마음에 드는 기사들을 시간 순서대로 골랐다. 아래는 그 목록.

 

 

 

추신수 “17년째 새벽 4시30분 캠프 출근…날 키운 건 8할이 준비” [신년인터뷰]

기회는 시험이고, 시험은 다시 기회가 되어 길을 만든다.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한 꾸준한 준비다.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신수(37·텍사스)를 만났다. 텍사스 레인저스 모자를 눌러썼다. 52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을 세웠고, 데뷔 후 14시즌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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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스포츠 ‘사설학원 시스템’이 사태 키워 [체육계 미투 확산]

ㆍ순위 종목은 좋은 선수들 많이 데리고 있는 코치가 ‘갑’ ㆍ시설 부족한 빙상장, 운영·사용권에 파벌 위력 절대적 ㆍ밀려난 코치 ‘개업 불가’…성적 압박·선수 폭행 악순환 10여년 전인 2007년 수영 국가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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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란 이름, 정말 많았네

ㆍMLB엔 ‘밥’, KBO리그엔…MLB.com은 지난 9일 ‘메이저리그에서 밥(Bob)이라는 이름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밥’은 미국 이름 로버트의 애칭으로 1920년부터 1930년대까지만 해도 남자아이 이름으로 로버트는 1위였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인기가 시들어 순위가 64위까지 떨어졌다. 1971년 월드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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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부터 양상문까지…무대 옮긴 7명 ‘올해의 야구 운세’ [설날 특집]

2019시즌 KBO리그에는 자리를 바꾸고, 장소를 옮긴 중요한 인물들이 여럿이다. 4개 구단 감독이 바뀌었고, 선수 출신 단장이 더 늘었다. 양의지는 잠실에서 창원으로 홈구장을 옮겼다. 미국과 일본에서 뛰다 KBO리그 신인으로 뛰게 된 이대은은 수원을 홈구장으로 새 시즌을 치른다.자리와 장소가 바뀐 단장, 감독, 선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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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놀라운 2.28 비결…최일언 코치 “난 그저 투수들의 길 찾아줄 뿐”

LG 최일언 투수코치(가운데)가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폭투와 보크 등으로 데뷔 첫 실점한 정우영을 다독이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2017년 4.30으로 리그에서 가장 좋았던 LG의 팀 평균자책은 지난해 5.29(6위)로 흔들리면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단장이 바뀌었고, 이와 함께 투수코치도 바뀌었다. LG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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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두’ 423년 기다리면 다시 볼 수 있을까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타자 페르난도 타티스가 24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이날은 타티스가 당시 LA다저스에서 뛰던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라는 메이저리그 진기록을 세운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세인트루이스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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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선수들의 착한 사생활’ [#Betterthanbaseball]

두산 선수들이 지난 3월24일 잠실야구장에서 차량 기증·후원금 지원을 약속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산 제공개막 직후였던 지난 3월24일 잠실구장에서는 경기 전 작은 행사가 열렸다. 두산 김재환은 2018년 MVP 수상 때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업그레이드 해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 기증했다. 조쉬 린드블럼 역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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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구종 ‘제구의 예술’…류현진 ‘매덕스’하다

ㆍ다저스 류현진, 워싱턴전 ‘8이닝 9삼진 1볼넷’ 무실점ㆍ8회 1사까지 ‘노히트 노런’…현재 리그 최상급 성적 유지ㆍ수술 뒤 겨울 동안 체력 관리, 전신의 힘으로 ‘완벽한 제구’기립박수 받는 류현진 LA 다저스 팬들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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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아날로그 레트로’ 류현진 [베이스볼 라운지]

톰 버두치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묘사한 지난봄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풍경은 예년과 달랐다. 알렉스 버두고는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버두고는 가슴과 허리, 엉덩이에 각종 전선을 매달고 스윙을 했다. 담쟁이넝쿨처럼 전선이 버두고의 몸을 감고 있었다. 배팅 케이지 뒤에는 두 명의 기술자가 전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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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마왕’ 김현수는 LG를 바꾸고 있다, DTD 저주와 당당히 맞서며… [이용균의 야구멘터리]

LG 김현수. 이석우 기자4월11일 잠실 삼성전이 끝났다. LG는 5-2로 이겼다. 8승8패로 4위에 올랐다. LG 주장 김현수(31)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말했다. “오늘은 다들 일찍 집에 가서 푹 쉬자”. 다음 날 경기의 결과는 하늘에 맡기더라도 선수로서 최선의 준비는 하자는 뜻이었다. LG 차명석 단장은 “단장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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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티요와 이성우, 기다림의 끝 [베이스볼 라운지]

그때 그 2루에서 돌아오는 데 10년이 걸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윌킨 카스티요는 18살이던 2002년 애리조나와 계약했다. 2007년 트리플A에 올랐다. 포수는 궂은 포지션이지만,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이른바 3D 포지션이기 때문에 꾸준히 버티면, 기회가 온다. 2008년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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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오프너, 그리고 한선태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는 1998년 창단했다. 같은 해 창단한 애리조나가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것과 달리 창단 뒤 10년 동안 줄곧 꼴찌였다. 운도 나빴다. 하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부자팀’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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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무모한 도전’, 3H 성장이 그리는 한국야구의 미래 [이용균의 야구멘터리]

한화 선수들이 지난 6월20일 대전 롯데전에서 이성열의 끝내기 홈런을 기뻐하고 있다. 물을 들고 뛰쳐나가는 변우혁(가운데)과 유장혁(왼쪽) 등은 한화가 올시즌 도전하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연합뉴스한화는 지난해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올랐다. 운이 상당했다. 득점과 실점으로 계산하는 피타고리안 승률은 0.479로 8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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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꼴찌 KT를 춤추게 한 ‘데이터 콜라보’ [이용균의 야구멘터리]

KT 오태곤(오른쪽)이 지난 7월18일 잠실 두산전에서 호수비를 펼친 뒤 박승욱의 축하를 받고 있다. KT는 올시즌 수비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 KT WIZ 제공지난 7월15일 NC전, KT 1루수 오태곤(28)은 2회와 6회 결정적인 호수비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앞에 떨어진 타구를 따라가 잡아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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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수준론 [이용균의 베이스볼 라운지]

지난 4월11일 경기다. A팀과 B팀이 경기를 했다. 0-1로 뒤진 5회말 B팀의 공격. 1사 뒤 안타가 나왔고, 이때부터 대형 사고가 이어졌다. 볼넷 2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엉뚱하게 3루주자가 포수 견제에 걸리는 바람에 2사 1·2루가 됐다. 볼넷 2개도 황당한데, 3루주자가 포수 견제사를 당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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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의 야구멘터리]두산 어게인 미러클, 모든 것은 8월28일 시작됐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만루 신성현 타석때 홈으로 도루 세이프되고 있다. 잠실 | 이석우 기자두산의 ‘어게인 미러클’이 완성됐다. 마지막 순간도 기적같은 끝내기였다. 그리고 그 기적의 시작은 어쩌면 8월28일이었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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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뒷얘기] 두산 우승 시그니처 ‘셀카 세리머니’는 어떻게 탄생했나

두산베어스 선수단 제공마지막 아웃카운트는 투수 땅볼이었다. 배영수가 공을 잡아 1루로 뛰어가 오재일에게 토스했다. 2019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두산 선수들은 마운드에 한데 엉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6년 우승 때 시그니처 세리머니는 ‘아이언맨’이었다. 유희관이 마스크를 쓰고 가운데 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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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구론 [베이스볼 라운지]

자, 선수가 몸이 안 좋아요. 기본적으로 트레이닝 파트하고 본인들이 얘기를 하죠. 트레이닝 파트는 눈에 확 띄는 부상이 아니더라도 허리가 올라오고 어쩌고 하루 쉬어주면 좋겠다, 이런 걸 감독한테 보고하잖아요. 나도 인간인지라. ‘아, 이 XX 오늘 하루만 더 뛰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코치나 트레이닝 코치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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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데이비드 로스 효과

야구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큰돈을 들여 비싼 선수를 데려오는 게 ‘왕도’에 가깝지만, 비싼 선수들 모아놓는다고 우승할 수 없다는 걸, 미국과 한국의 많은 팀이 스스로 증명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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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글 쓸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멋진 야구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