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은 죄악' 대기록을 앞둔 기자실의 풍경
류현진이 2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퍼펙트 게임을 놓쳤습니다.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습니다. 7회를 마치고 내려갈 때는 다저스타디움에서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숨막히는 피칭이 이어졌습니다. 속구든, 커브든, 슬라이더든 나무랄데 없는 투구를 했습니다.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2루타를 맞았을 때는 머리가 멍해지더군요.대기록이 이어지고 있을 때 기자실의 풍경은 묘합니다. ‘설레발은 죄악’이라는 명언은 틀리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한국 프로야구 기자실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어떤 투수가 호투를 펼치고 있다면, 기자실이 더욱 조용해집니다. 누군가 해당 기록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되면 실제로 그 기록이 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실제 누군가 언급을 하고 마침 기..
미국야구
2014. 5. 27.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