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의 ‘자신감’ 기선 제압 성공
ㆍ일본 도착 언론 집중관심 받아… 타격기술 강점 지녀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듯 두산 김동주(34)는 일본 진출을 두 차례나 노렸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바 롯데의 감독이던 바비 발렌타인 감독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지만 결국 김동주를 받아들인 일본 구단은 없었다. 2년 연속 실패였다. 김동주는 꾸준한 타격에 인정받을 수 있을 만큼의 장타력을 지녔다. 무엇보다 김동주는 3루수였다. 1루수나 외야수, 지명타자가 아니라 리그 최상급의 3루 수비 능력을 갖췄다. 김태균(28)은 일본보다 국내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실제로 한화를 제외한 구단 가운데 한 곳은 김태균에게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역대 최다 금액의 자유계약선수(FA)였던 심정수(4년 간 60억원·전 삼성)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
잡지에 보내다
2010. 1. 1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