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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트레이드, 독이거나 약이거나

    2010.04.19 by 야구멘터리

  • (92) 참을 수 없는 욕구의 무거움

    2010.04.12 by 야구멘터리

  • (91) 홈런군단 변신시킨 ‘22년 두산맨’

    2010.04.05 by 야구멘터리

  • (90) 트레이드 성패와 야구장 크기

    2010.03.29 by 야구멘터리

  • (89) 슬로건 = 소원을 말해봐

    2010.03.22 by 야구멘터리

(93) 트레이드, 독이거나 약이거나

이용균기자 2007년 정규시즌을 앞두고 문학구장에서 만난 유격수 이대수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툭하면 한숨을 내쉬었다. “야구가 잘 안된다”고 했다. SK는 막 김성근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한 터였다. 그리고 이대수는 스프링캠프 도중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이드 스로로 송구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팔꿈치가 안 좋다 보니 계속 그렇게 던지다 눈 밖에 난 것 같다”고 했다. 정규시즌 직후 SK 이대수와 두산 나주환이 맞트레이드됐다. 둘 모두 새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됐다. 2008시즌 중반, 잠실구장에서 만난 LG 김상현도 한숨을 쉬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김상현은 “히어로즈 가고 싶다”고 불쑥 말을 꺼냈다. “차라리 외야수로 전향하더라도 거기서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답답함이 묻어났다. 김..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19. 10:11

(92) 참을 수 없는 욕구의 무거움

이용균기자 2010시즌 프로야구 경기시간이 정말로 줄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시즌 50경기까지 한 경기 평균 소요시간은 3시간19분, 올 시즌 49경기를 치른 12일 현재 3시간15분이다. 4분이 줄었다. 세계 야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주자가 없을 때 12초 동안 공을 던지지 않으면 공을 던지지 않고도 ‘볼’을 선언하겠다는 규정이 투수들을 각성시켰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역시 ‘클리닝 타임’ 폐지였다. 대개 5분 내외였던 그라운드 정비시간을 없앰으로써 적어도 3분의 단축효과가 생겼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기시간은 1분 안팎이 줄었다. 그런데 KBO가 그토록 원했던 경기시간의 단축은 많은 야구 관계자의 ‘욕구 희생’ 대가였다. 가뜩이나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 적용에..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12. 10:13

(91) 홈런군단 변신시킨 ‘22년 두산맨’

이용균기자 일본 프로야구를 거쳤지만 입단 테스트는 거부당했다. 1988시즌을 앞둔 겨울이었다. 한창 한국 프로야구에 재일동포 바람이 불 때였지만 OB 베어스의 벽은 높았다. 운영팀장은 그에게 테스트 탈락을 밝혔다. 그러나 그날도 그는 훈련에 빠지지 않았다. 운영팀장에게 그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중에 OB구단 사장이 된 경창호 당시 운영팀장은 “그 근성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91시즌 태평양으로 트레이드됐던 1년을 빼고는 단 한 번도 베어스의 유니폼을 벗지 않았다. 테스트 탈락 사실을 알고도 배팅 케이지에서 배트를 휘둘렀던 그는 올시즌 ‘홈런 군단’으로 변신한 두산 타선을 만든 송재박 타격코치다. 지난 시즌 팀홈런 꼴찌였던 두산은 가장 넓은, X존도 없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5. 10:15

(90) 트레이드 성패와 야구장 크기

이용균기자 메이저리그 포수 칼튼 피스크(63)는 홈런 타자였다. 마이크 피아자가 기록을 깨뜨릴 때까지 피스크가 마스크를 쓴 경기에서 때린 351홈런은 포수 최다홈런 기록이었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포수는 블로킹과 볼배합만 좋은 포수보다 훨씬 더 팀 승리에 보탬이 된다. 피스크는 보스턴에서 뛸 때 찍어치는 다운스윙 타자였다. 조지 F 윌이 쓴 에 따르면 피스크는 그 스윙만으로도 펜웨이파크 왼쪽 담장,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피스크는 1980년까지 9시즌 동안 홈런 160개를 때렸다. 81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옮긴 뒤 피스크의 홈런은 겨우 7개로 줄어들었다. 피스크의 스윙으로는 펜웨이파크보다 훨씬 넓은 코미스키 파크 담장을 쉽게 넘길 수 없었다. 홈구장이..

베이스볼라운지 2010. 3. 29. 10:17

(89) 슬로건 = 소원을 말해봐

캐치프레이즈, 혹은 슬로건. 상대방의 주의를 끌기 위한 문구나 표어. 특히 사전에 따르면 ‘슬로건’이라는 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위급할 때 집합신호로 외치는 소리(Sluagh-ghairm)에서 나온 말이다. 프로야구 개막. 8개 구단의 캐치프레이즈, 혹은 슬로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2010 시즌의 목표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Team & Fan First! Go Go V11’을 내세웠다. 지난해와 숫자 하나만 빼고 완전히 똑같다. 10을 11로 바꿨을 뿐이다. 징크스일지도 모른다. 지난해 잘됐으니 올해도 그렇게. ‘우주의 기운’을 언급했던 팀이기도 하다. SK는 4년 만에 캐치프레이즈를 바꿨다. 올 시즌에는 ‘Go Green! Enjoy Baseball!’을 내걸었다. 지난해까지는 ‘F..

베이스볼라운지 2010. 3. 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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