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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의 이종범, ‘회춘포’ 펑펑

    2010.04.06 by 야구멘터리

  • (91) 홈런군단 변신시킨 ‘22년 두산맨’

    2010.04.05 by 야구멘터리

  • 왕년의 강속구 배영수, 부활의 투구

    2010.03.30 by 야구멘터리

  • (90) 트레이드 성패와 야구장 크기

    2010.03.29 by 야구멘터리

  • [2010 프로야구… 넌 누구냐](3) LG 오지환

    2010.03.23 by 야구멘터리

  • (89) 슬로건 = 소원을 말해봐

    2010.03.22 by 야구멘터리

  • [2010 프로야구… 넌 누구냐](2) 삼성 이영욱

    2010.03.18 by 야구멘터리

  • [2010 프로야구…넌 누구냐](1) 두산 투수 성영훈

    2010.03.17 by 야구멘터리

불혹의 이종범, ‘회춘포’ 펑펑

ㆍ시범경기서 홈런 3개나… 스윙 스피드 높여 타이밍에 초점 지난 3월 21일 잠실구장에서는 LG와 KIA 간의 2010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두 팀 모두 마지막 점검의 의미를 갖는 자리였다. LG는 경기가 끝난 뒤 구본준 구단주를 비롯해 LG그룹 고위층이 잠실구장 그라운드에서 한데 모여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경기는 4-2, KIA가 앞서 있었다. 시범경기 장타율 무려 1.059 9회초 LG 마운드에는 정재복이 올라왔다. LG의 중간계투에서 제 몫을 해 줘야 하는 투수였다. 상체 위주의 피칭이 문제라는 지적이 있지만 워낙 힘이 뛰어난 투구를 한다. 무사 1·2루의 위기. KIA 조범현 감독은 대타를 내세웠다. 주심에게 다가가 이종범이 타석에 들어설 것임을 알렸다. 날씨가 추운 듯..

잡지에 보내다 2010. 4. 6. 14:41

(91) 홈런군단 변신시킨 ‘22년 두산맨’

이용균기자 일본 프로야구를 거쳤지만 입단 테스트는 거부당했다. 1988시즌을 앞둔 겨울이었다. 한창 한국 프로야구에 재일동포 바람이 불 때였지만 OB 베어스의 벽은 높았다. 운영팀장은 그에게 테스트 탈락을 밝혔다. 그러나 그날도 그는 훈련에 빠지지 않았다. 운영팀장에게 그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중에 OB구단 사장이 된 경창호 당시 운영팀장은 “그 근성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91시즌 태평양으로 트레이드됐던 1년을 빼고는 단 한 번도 베어스의 유니폼을 벗지 않았다. 테스트 탈락 사실을 알고도 배팅 케이지에서 배트를 휘둘렀던 그는 올시즌 ‘홈런 군단’으로 변신한 두산 타선을 만든 송재박 타격코치다. 지난 시즌 팀홈런 꼴찌였던 두산은 가장 넓은, X존도 없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5. 10:15

왕년의 강속구 배영수, 부활의 투구

ㆍ팔꿈치 수술 후 부진 딛고 올 시범경기서 재기 가능성 ‘강속구를 잃은 투수에게 야구공은 차라리 공포다.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글씨를 읽으며 세상을 이해한다면 투수는 마운드에서 팔과 손으로 공을 던지면서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한다.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도 공을 던짐으로써다. 공을 던지는 투수가 속도를 잃는다면, 150㎞ 넘게 던지던 공이 더이상 140㎞도 넘기지 못한 채 포수 미트를 향해 날아간다면.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이던 배영수(29)의 존재 이유는 사라진 듯 보인다. 지난 3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배영수가 이날 5이닝을 던지며 기록한 최고구속은 137㎞였다. 강속구는 완전히 사라졌다. 2006년, 팔꿈치 수술 2006년 11월. 우연히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배영수의 얼굴..

잡지에 보내다 2010. 3. 30. 14:43

(90) 트레이드 성패와 야구장 크기

이용균기자 메이저리그 포수 칼튼 피스크(63)는 홈런 타자였다. 마이크 피아자가 기록을 깨뜨릴 때까지 피스크가 마스크를 쓴 경기에서 때린 351홈런은 포수 최다홈런 기록이었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포수는 블로킹과 볼배합만 좋은 포수보다 훨씬 더 팀 승리에 보탬이 된다. 피스크는 보스턴에서 뛸 때 찍어치는 다운스윙 타자였다. 조지 F 윌이 쓴 에 따르면 피스크는 그 스윙만으로도 펜웨이파크 왼쪽 담장,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피스크는 1980년까지 9시즌 동안 홈런 160개를 때렸다. 81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옮긴 뒤 피스크의 홈런은 겨우 7개로 줄어들었다. 피스크의 스윙으로는 펜웨이파크보다 훨씬 넓은 코미스키 파크 담장을 쉽게 넘길 수 없었다. 홈구장이..

베이스볼라운지 2010. 3. 29. 10:17

[2010 프로야구… 넌 누구냐](3) LG 오지환

ㆍ잡을 때도 때릴 때도 ‘생각하는 유격수’ 이용균기자 손은 돌덩이처럼 딱딱했다. 훈련을 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된 객지 생활. 할 일이라고는 야구밖에 없었다. LG의 2년차 유격수 오지환(20)은 박박 깎은 머리 밑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 “조성환 선배 타구였는데, 마지막 순간 튀어올랐어요. 어휴, 그래도 잡았어야 했는데”라며 반창고를 매만졌다.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았다. 공은 2루수까지 굴러갔다. “아프기보다는 창피했죠.” 신인 유격수는 그렇게 자라는 법이다. 오지환은 “야구가 제일 재밌을 때는 머릿속에서 그린 대로 플레이가 이뤄졌을 때예요”라고 말했다. 강한 땅볼 타구를 잡으러 움직이는 동안 주자들의 움직임을 머릿속에 그린 다..

노다, 만나다 2010. 3. 23. 10:31

(89) 슬로건 = 소원을 말해봐

캐치프레이즈, 혹은 슬로건. 상대방의 주의를 끌기 위한 문구나 표어. 특히 사전에 따르면 ‘슬로건’이라는 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위급할 때 집합신호로 외치는 소리(Sluagh-ghairm)에서 나온 말이다. 프로야구 개막. 8개 구단의 캐치프레이즈, 혹은 슬로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2010 시즌의 목표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Team & Fan First! Go Go V11’을 내세웠다. 지난해와 숫자 하나만 빼고 완전히 똑같다. 10을 11로 바꿨을 뿐이다. 징크스일지도 모른다. 지난해 잘됐으니 올해도 그렇게. ‘우주의 기운’을 언급했던 팀이기도 하다. SK는 4년 만에 캐치프레이즈를 바꿨다. 올 시즌에는 ‘Go Green! Enjoy Baseball!’을 내걸었다. 지난해까지는 ‘F..

베이스볼라운지 2010. 3. 22. 11:23

[2010 프로야구… 넌 누구냐](2) 삼성 이영욱

ㆍ빠른 발을 가진 ‘훈련 벌레’ 이용균기자 삼성 선동열 감독은 2010 시즌 타선에 대해 “이영욱이 열쇠”라고 말했다. “삼성은 수년간 테이블 세터가 좋지 않았다. 이영욱이 1번에서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선 감독이 좀처럼 선수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만으로도 이영욱(25)은 주목 대상이다. 첫눈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닮았다. 싸움을 잘할까. “실제로는 착하다”며 웃었다. 중견수 이영욱의 장점은 선 감독의 기대대로 빠른 발. 스스로도 자신의 발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강명구보다 더 빠르냐”고 물었더니 “명구 선배요? 제가 더 빠를 걸요”라는 답이 1초도 안돼 돌아왔다. 자신감도 야구를 향해 질주하는 중이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어릴 때는 ..

노다, 만나다 2010. 3. 18. 10:33

[2010 프로야구…넌 누구냐](1) 두산 투수 성영훈

ㆍ체감 구속 팀내 최고… ‘부전자전 소방수’ 이용균기자 두산 성영훈(20)은 2009년 신인. 계약금 5억5000만원을 받았다. 덕수고 3학년이던 2008년 최고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도 관심을 받았다. 성영훈은 “관심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미국에 갈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그해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가서 직접 메이저리그에 갈 애들하고 경기를 해 보니까 만만치 않겠더라고요”라고 했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 때문에 시즌 막판 9경기에 나와 2승을 기록했다. 성영훈은 “팔꿈치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했다. 성영훈은 자신의 모자 창 안쪽에 ‘팔꿈치야 제발 버텨다오’라고 매직으로 적었다. 일단, ..

노다, 만나다 2010. 3.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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