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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년 PO 7차전 동점 홈런은 기적이었다”

    2010.02.07 by 야구멘터리

  • 배드민턴 가문의 ‘신데렐라’ 쑥쑥 컸다

    2010.02.02 by 야구멘터리

  • 박태환 외국코치 만나 ‘재기 물살’

    2010.01.26 by 야구멘터리

  • 김태균의 ‘자신감’ 기선 제압 성공

    2010.01.19 by 야구멘터리

  • (9) KIA의 도루 성공과 SK의 실패

    2010.01.14 by 야구멘터리

  • (8) KIA 6번 타순의 비밀

    2010.01.11 by 야구멘터리

  • (7) 만약 박경완이 있었다면..

    2010.01.08 by 야구멘터리

  • (6) 볼카운트 원스트라이크 스리볼

    2010.01.07 by 야구멘터리

“99년 PO 7차전 동점 홈런은 기적이었다”

ㆍ마해영이 추억하는 임수혁 이용균기자 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3-5로 뒤진 9회초. 대타로 나선 고 임수혁의 동점 홈런은 기적과도 같았다. 롯데 팬들은 11년 전 기억을 어제일처럼 기억한다. “그건 기적이었다.” 마해영(40·방송해설위원)은 “그런데 기적을 만들어냈던 형에게는 끝내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형이었다. ‘무척 좋은 사람’이었다”며 목이 멨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형이었다”는 마해영의 말처럼 임수혁의 별명은 자신의 이름만으로 붙여지지 않았다. 그 별명은 ‘마림포’였다. 롯데 4번 타자 마해영의 성과 5번 타자 임수혁의 성을 합쳤다. 마림포는 고려대 시절부터 함께였다. 1년의 차이를 두고 상무를 거쳐 롯데에 입단한 특이..

노다, 만나다 2010. 2. 7. 10:36

배드민턴 가문의 ‘신데렐라’ 쑥쑥 컸다

ㆍ성지현 코리아오픈 준우승 차지, 아버지·어머니 모두 국가대표 출신 라켓을 든 손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겨우 2세트째였지만 경기 시간은 4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19-16으로 앞서 있던 2세트가 어느새 20-20이 돼 있었다. 성지현(19·창덕여고)의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첫 결승 경험은 무척이나 힘든 승부였다. ‘이젠 됐겠지’ 싶은 셔클 콕을 네트 너머에 있는 왕스셴(중국)은 지독하리만치 모두 받아냈다. 이후 포인트를 따내며 경기를 끝낼 어드밴티지 기회를 세 차례나 잡았지만 그때마다 왕스셴은 거머리처럼 달라붙었다. 성지현도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기교파 플레이’에 능했지만 왕스셴은 한 수 위였다. 결국 경기가 끝났다. 23-25의 패배. 2010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파란을 일으키..

잡지에 보내다 2010. 2. 2. 14:45

박태환 외국코치 만나 ‘재기 물살’

ㆍ개인 전담 세계적 지도자 영입…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 기대 국제수영연맹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태환(21·단국대)의 남자 자유형 400m 세계랭킹은 14위에 머물러 있다. 1위는 독일의 파울 비더만(3분40초07). 한때 한 수 아래의 라이벌이던 중국의 장린은 3위(3분41초11)에 자리잡았다. 심지어 일본의 마쓰다 다케시(3분44초99)도 7위로 박태환의 앞에 서 있다. 중국의 쑨양(3분45초39)도 9위다. 박태환은 지난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출전 3개 종목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실력은 더이상 박태환의 것이 아니었다. 금메달을 땄던 400m에서는 3분46초04에 머물렀다. 베이징에서 기록했던 3분41초86에 한참 모자랐..

잡지에 보내다 2010. 1. 26. 14:46

김태균의 ‘자신감’ 기선 제압 성공

ㆍ일본 도착 언론 집중관심 받아… 타격기술 강점 지녀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듯 두산 김동주(34)는 일본 진출을 두 차례나 노렸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바 롯데의 감독이던 바비 발렌타인 감독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지만 결국 김동주를 받아들인 일본 구단은 없었다. 2년 연속 실패였다. 김동주는 꾸준한 타격에 인정받을 수 있을 만큼의 장타력을 지녔다. 무엇보다 김동주는 3루수였다. 1루수나 외야수, 지명타자가 아니라 리그 최상급의 3루 수비 능력을 갖췄다. 김태균(28)은 일본보다 국내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실제로 한화를 제외한 구단 가운데 한 곳은 김태균에게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역대 최다 금액의 자유계약선수(FA)였던 심정수(4년 간 60억원·전 삼성)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

잡지에 보내다 2010. 1. 19. 14:48

(9) KIA의 도루 성공과 SK의 실패

SK 3번째 투수 가도쿠라가 6구째를 던졌을 때 1루주자 김상현은 스타트를 끊었다. 볼카운트가 2-3였기 때문이었다. 김상현의 2009시즌 도루 성공 숫자는 7개. 아웃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 김상현은 포수 정상호의 송구보다 늦게 2루에 도착했다. 김상현의 도루 실패는 KIA 한국시리즈 3번째 도루실패였다. ‘발야구’로 따지면 SK의 우세가 점쳐졌다. SK의 2009시즌 팀 도루 숫자는 181개(2위)였던 반면 KIA의 팀 도루 숫자는 113개(6위)였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도루 숫자는 KIA의 우세였다. KIA는 7경기를 치르는 동안 6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반면, SK는 겨우 2개밖에 따내지 못했다. 적어도 한국시리즈 발야구는 KIA의 승리였다.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했던 도루는, 1차전에 나왔다. 주..

위대한 승부 2010. 1. 14. 14:30

(8) KIA 6번 타순의 비밀

KIA 벤치의 힘은 한국시리즈 7차전 6회, 4점차 리드를 당하는 극도의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나지완의 2점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수싸움은 더욱 복잡하게 됐다. 5-3. SK 투수 이승호는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고, 타석에는 4번타자 최희섭이 들어섰다. 잠실구장의 흥분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 양 팀 더그아웃의 긴장감도 더욱 커졌다. 끝난 것 같던 승부는 다시 불이 피어 올랐다. 시리즈 내내 SK 전력분석팀이 가장 공을 들였던 상대 타순은 역시 3~5번 이었다. 특히 4번 최희섭, 5번 김상현으로 이어지는 타순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었다. ‘타순’은 단순히 타자가 늘어서 있는 것 이상의 힘을 가진다. 전통적인 야구 이론에 따른 타순은 1번에 발 빠르고 출루율 좋은 타자를,..

위대한 승부 2010. 1. 11. 14:27

(7) 만약 박경완이 있었다면..

SK 전력분석팀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나지완에 대한 공략포인트를 ‘몸쪽’으로 삼았다. 몸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나지완의 힘 있는 스윙을 무너뜨리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실제 몸쪽 승부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나지완은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공에서부터 일찌감치 무너졌다. 바깥쪽 직구와 바깥쪽 변화구에 방망이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1) 나지완의 머릿 속에 ‘바깥쪽’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나지완은 계속에서 앞으로 파고들었다. KIA 벤치도 충분히 지적했을 터였다. SK 포수 정상호는 2구째부터 계산을 해야 했다. 이미 초구를 받아 본 느낌은 마음 속에 불안을 남겼다. 1루주자는 발이 빨랐지만, 왼손 투수 이승호였다. 중심타선을 줄줄이 둔 4점차에서 도루가 나올 가능성은 적었다. 타자와..

위대한 승부 2010. 1. 8. 19:09

(6) 볼카운트 원스트라이크 스리볼

4점차로 도망간 바로 다음 수비. 발 빠른 타자 KIA 김원섭이 불규칙 바운드가 동반된 내야 안타로 1루에 나갔다. SK 입장에서는 흐름도,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더욱이 다음 타자는 중심 타선이 시작되는 KIA 3번 나지완이었다. 뒤에는, 4번타자 왼손 최희섭과 5번타자 오른손 김상현이 줄줄이 뒤를 이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맞닥뜨리기 싫은 상황이 됐다. 차라리 1번 타자가 출루했다면, 2번 타순에서 번트와 아웃카운트 1개를 맞바꿀 가능성을 계산할 수 있었다. SK 포수 정상호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4점차, 무사 1루. 앞선 이닝에서부터 조금씩 느낀 것이지만, 마운드에 있는 투수 이승호의 구위는 시즌 중의 그것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을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 하고, 해서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 복..

위대한 승부 2010. 1.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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