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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 줄줄이 왼손 타선, 줄줄이 왼손 투수

    2010.05.03 by 야구멘터리

  • 다카시로 노부히로“수비의 깊이를 새기는게 내 몫”

    2010.04.29 by 야구멘터리

  • (94) 박용택이 달리는 이유

    2010.04.26 by 야구멘터리

  • SK 1위 비결 ‘특타 훈련’… 김성근표 족집게 과외 성적이 쑥쑥

    2010.04.22 by 야구멘터리

  • (93) 트레이드, 독이거나 약이거나

    2010.04.19 by 야구멘터리

  • 배영수 “강속구 집착 버렸다. 야구가 뭔지 알았다”

    2010.04.15 by 야구멘터리

  • ‘200안타’ 김현수라면 할 수 있을 거야

    2010.04.13 by 야구멘터리

  • (92) 참을 수 없는 욕구의 무거움

    2010.04.12 by 야구멘터리

(95) 줄줄이 왼손 타선, 줄줄이 왼손 투수

이용균기자 지난달 30일 문학구장에서 SK와 맞붙은 LG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1번 이대형, 2번 이병규(24번), 3번 박용택, 4번 이병규(9번), 5번 이진영. 1번 부터 5번까지 모조리 왼손 타자였다. LG가 자주 사용하는 타선이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광주 KIA-SK전. SK는 선발 김광현을 7회 2사 때 마운드에서 내린 뒤 정우람(7회), 이승호(8회)를 연달아 올렸다. 김광현, 정우람, 이승호는 모두 왼손 투수였다. 줄줄이 왼손 타선과, 줄줄이 왼손 투수는 상식에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죽 늘어선 왼손 타선은 상대 팀 왼손 중간 계투의 등판을 오히려 도울 수 있다. 연달아 나오는 왼손 투수 또한 상대 타자들에게 좌우 투수 교체 등판처럼 혼돈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베이스볼라운지 2010. 5. 3. 10:06

다카시로 노부히로“수비의 깊이를 새기는게 내 몫”

ㆍ‘펑고의 달인’ 한화 종합코치 이용균기자 올 시즌 한화의 종합코치를 맡고 있는 일본인 다카시로 노부히로(56)는 ‘펑고의 달인’이다. 펑고란 수비훈련 때 야수들에게 공을 쳐주는 일이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뛴 삼성 선동열 감독은 “내가 알고 있는 이 중에 최고”라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도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타구를 보낸다. 떨어지는 위치뿐만 아니라 타구의 바운드 횟수, 타구의 구질까지 컨트롤한다. 다카시로 코치는 “수비훈련의 기본은 펑고”라며 “실제 타구와 같은 빠르기와 회전으로 쳐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내야 땅볼 펑고는 펑고 배트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게 기본. 하지만 다카시로 코치의 펑고 타구는 다르다. 다카시로 코치는 “경기 중 나오는..

노다, 만나다 2010. 4. 29. 10:24

(94) 박용택이 달리는 이유

이용균기자 불이 꺼졌다. 지난 25일 LG는 한화에 3-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약 30분이 지났다. 유니폼을 벗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 불 꺼진 잠실구장에 그가 나타났다. 어둑어둑한 일요일 밤의 그라운드를 천천히, 그리고 묵묵히 뛰었다. 그의 러닝은 훈련이라기보다는, 참선에 가까웠다. 상의 지퍼를 목 끝까지 올린 채 수도승처럼 박박 깎은 머리만 내놓고 천천히 그라운드를 돌았다. 아주 가끔 고개를 숙였다.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마다 가슴속에 뭔가를 새겨놓고 있는 듯했다. 멀리서 보기에도 가끔은 한숨이 섞였다. 어쩌면 앞선 타석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0-0으로 맞선 7회말 무사 2·3루. 그는 대기 타석에서 열심히 방망이를 휘둘렀다. 감독으로부터 “부담 갖지 말..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26. 10:07

SK 1위 비결 ‘특타 훈련’… 김성근표 족집게 과외 성적이 쑥쑥

ㆍ경기 한 시간 전까지 베팅 직접 지도… 주춤했던 타선 다시 살아나 이용균기자 프로야구 SK는 2007시즌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딱 한 명의 공격부문 타이틀 홀더를 배출했다. 2009년 정근우가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게 유일했다.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타자가 아무도 없었지만 SK의 팀타율은 2008년과 2009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해 보이지만 비결은 역시 훈련. 그중에서도 매일 이어지는 김 감독의 족집게 과외 덕분이다. 이른바 SK식 ‘특타 야구’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SK는 특별 타격훈련 효과로 팀 타선이 살아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SK 김성근 감독이 지난 21일 서울 경기고에서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며 특별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SK의 잠실 ..

노다, 만나다 2010. 4. 22. 10:27

(93) 트레이드, 독이거나 약이거나

이용균기자 2007년 정규시즌을 앞두고 문학구장에서 만난 유격수 이대수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툭하면 한숨을 내쉬었다. “야구가 잘 안된다”고 했다. SK는 막 김성근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한 터였다. 그리고 이대수는 스프링캠프 도중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이드 스로로 송구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팔꿈치가 안 좋다 보니 계속 그렇게 던지다 눈 밖에 난 것 같다”고 했다. 정규시즌 직후 SK 이대수와 두산 나주환이 맞트레이드됐다. 둘 모두 새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됐다. 2008시즌 중반, 잠실구장에서 만난 LG 김상현도 한숨을 쉬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김상현은 “히어로즈 가고 싶다”고 불쑥 말을 꺼냈다. “차라리 외야수로 전향하더라도 거기서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답답함이 묻어났다. 김..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19. 10:11

배영수 “강속구 집착 버렸다. 야구가 뭔지 알았다”

ㆍ19이닝 1실점 방어율 1위… ‘돌아온 에이스’ 삼성 배영수 이용균기자 대구 칠성초교에서 야구를 시작한 소년은 공을 던지는 게 좋았다. “공이 빠르다”는 주변의 칭찬을 먹고 자랐다.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19세에 소년은 어린 시절 영웅으로 여겼던 양준혁 등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공은 여전히 빨랐다. 시속 152㎞를 쉽게 찍었다. 팬들은 그를 에이스라고 불렀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입단 7년째.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팔이 아픈 줄 알면서도, 잘못될 줄 알면서도, 주사를 맞아가며 150㎞가 넘는 공을 자꾸자꾸 던졌다. 그가 마지막 던진 150㎞가 넘는 직구는 9회 무사 1루에서 한화 포수 심광호를 향해 던진 공이었다. 그 공은 희생번트로 기록됐다. 배영수(..

노다, 만나다 2010. 4. 15. 10:29

‘200안타’ 김현수라면 할 수 있을 거야

ㆍ한국프로야구 아무도 못한 ‘꿈의 기록’… 올시즌 출발 좋아 기대 한 몸에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22)에게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은 ‘4못쓰’다. 풀자면 ‘4할도 못치는 쓰레기’라는 뜻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할은 아직 프로야구가 성숙하기 이전인 1982년 백인천(MBC)이 딱 한 번 밟아 본, 언감생심 꿈의 기록이다. 그러나 팬들은 김현수를 두고 거침없이 4할을 얘기한다. 김현수가 타율 4할을 기록해 주기를 바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표현이다. 그만큼 김현수는 야구를 정말 잘한다. 김현수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똑같이 3할5푼7리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28년 역사상 2년 연속 3할5푼 이상 타율을 기록한 타자는 아무도 없었다. 김현수가 유일했다. 올 시즌에 야구팬들은 김현수가 또 하나의 새로운..

잡지에 보내다 2010. 4. 13. 14:39

(92) 참을 수 없는 욕구의 무거움

이용균기자 2010시즌 프로야구 경기시간이 정말로 줄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시즌 50경기까지 한 경기 평균 소요시간은 3시간19분, 올 시즌 49경기를 치른 12일 현재 3시간15분이다. 4분이 줄었다. 세계 야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주자가 없을 때 12초 동안 공을 던지지 않으면 공을 던지지 않고도 ‘볼’을 선언하겠다는 규정이 투수들을 각성시켰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역시 ‘클리닝 타임’ 폐지였다. 대개 5분 내외였던 그라운드 정비시간을 없앰으로써 적어도 3분의 단축효과가 생겼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기시간은 1분 안팎이 줄었다. 그런데 KBO가 그토록 원했던 경기시간의 단축은 많은 야구 관계자의 ‘욕구 희생’ 대가였다. 가뜩이나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 적용에..

베이스볼라운지 2010. 4.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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