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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의 용병 영입은 ‘기선제압’

    2014.01.21 by 야구멘터리

  • 예언가 이대호

    2014.01.13 by 야구멘터리

  • 역전의 희망

    2014.01.06 by 야구멘터리

  • 추신수가 양키스로 갔다면…

    2013.12.23 by 야구멘터리

  • 박용택의 고백과 ‘야구 덕목상’

    2013.12.16 by 야구멘터리

  • 골든글러브 유감

    2013.12.09 by 야구멘터리

  • 문제는 ‘오너 야구’야

    2013.12.05 by 야구멘터리

  • 4번타자는 희생을 먹고 자란다 - 박병호 인터뷰

    2013.12.03 by 야구멘터리

NC의 용병 영입은 ‘기선제압’

프로야구 NC는 올 시즌까지 다른 팀보다 1명 많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뛰었던 투수 찰리 쉬렉과 에릭 해커 외에 또 한 명의 투수 테드 웨버를 영입했고, 메이저리그 유망주 출신 야수 에릭 테임즈와 계약했다. 시즌 내내 외국인 선수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기록을 추적하는 등 일찌감치 살펴보고 준비해서 계약한 것은 여느 팀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NC는 좀 달랐다. 마지막 계약 순간에 이태일 대표가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서 선수들을 만나고 사인했다. 구단 대표는 지난해 인기 영화의 주인공 같은 관상쟁이가 아니다. 얼굴 한번 직접 본다고 그 선수의 ‘인격’과 ‘성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올 시즌 거둘 성적을 예측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지만 구단 최고 책임자가 얼굴..

베이스볼라운지 2014. 1. 21. 21:00

예언가 이대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철도노조 파업이 한창일 때 ‘원칙’과 ‘타협’을 내세웠다. 거칠게 요약하면 ‘원칙 없이 타협하면 미래 없다’는 표어 형태로 정리된다. 풀어보면, 원칙을 세우고 밀어붙이면 미래가 밝아진다는 뜻일 게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야구가 딱 그랬다. 원칙을 세웠고, 밀어붙였고, 미래를 기대했다. 1년 뒤인 2011년 ‘예언가 이대호 선생’은 지금의 미래를 정확히 맞혔다. 프로야구 연봉 얘기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프로야구 연봉계약이 ‘공식 완료’된 구단은 NC와 넥센, 두산 등 3곳뿐이다. 대부분의 구단은 몇 명의 미계약자만 남겨둔 상태다. 그런데 삼성과 한화는 아예 단 한 명의 연봉 계약 결과도 발표하지 않았다. 1위 삼성 주변에서는 아시아시리즈가 끝난 직후부터 연봉을 둘러싼 잡음이..

베이스볼라운지 2014. 1. 13. 21:00

역전의 희망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2시즌 팀 내분을 겪으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보스턴의 2012시즌 승률은 69승93패로 4할2푼6리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2013시즌 동부지구 우승뿐 아니라 세인트루이스를 꺾고 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도 되찾아왔다. 메이저리그 사상 직전 시즌 최소 승률 팀이 거둔 역전 월드시리즈 우승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1987년 우승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미네소타는 직전 시즌 승률이 4할3푼8리(71승91패)였다. ‘대역전’을 이룬 것은 피츠버그도 만만치 않았다. 피츠버그가 마지막으로 승률 5할을 넘긴 것은 1992년(0.593)이었다. 피츠버그는 이후 20년 동안 5할 승률에 못미쳤다. 가을야구에 가지 못한 것은 당연했다. 5할 ..

베이스볼라운지 2014. 1. 6. 21:00

추신수가 양키스로 갔다면…

운명을 가르는 미래는 때로 ‘우연’으로 찾아온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중심타선을 맡고 있던 한 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트레이드된 직후인 2003시즌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충분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어느 날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테오 엡스타인 단장을 만나 다짜고짜 말했다. “이렇게 쓸 거면, 차라리 나를 트레이드해 달라”고. 엡스타인은 “일단 알았다”고 했다. 나비효과는 의외의 선수를 향했다. 엡스타인은 그 선수 대신 포지션이 겹치는 세이 힐렌브랜드를 애리조나로 트레이드시켰다. 그때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온 선수가 김병현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딴 팀으로 보내달라고 했던 그 선수는 10년 뒤 마라톤 테러로 신음하던 보스턴의 영웅이 됐다.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고 보스턴 시장 선거에서도 3위를..

베이스볼라운지 2013. 12. 23. 21:00

박용택의 고백과 ‘야구 덕목상’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봄·여름을 거치며 농익은 것들을 거두는 수확의 계절이다. 야구에서 수확의 계절은 겨울까지 이어진다. 뜨거웠던 한달간의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겨울, 시상식의 계절이 찾아온다. 벌써 2년째, 겨울은 박병호의 계절이다. 정규시즌 MVP로 2000만원을 받았고, 홈런·타점·득점·장타율 등 4관왕에 오르며 상금 1200만원을 또 받았다. 선수들이 뽑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500만원, 최고의 선수로 300만원을 더했다. 언론사 주최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이 4000만원이고 일구회 최고 타자상도 받았다. 중계방송사 주최 시상식에서도 상금 1000만원을 얹었다. 어림잡아 1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야구를 잘하면 겨울이 따뜻하다. 야구는 던지고, 치고, 달리는 종목..

베이스볼라운지 2013. 12. 16. 21:00

골든글러브 유감

야구팬 사이의 영원한 논쟁거리이자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하나. ‘최동원과 선동열, 누가 더 나은 투수인가.’ 이 안주라면 술병이 잠실구장을 다 채워도 모자랄 수 있다. 최동원과 선동열에 관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근거와 증거가 쏟아진다. 하나의 근거에 또 다른 증거가 더해지고 종이에 남은 기록과 머릿속 기억이 뒤섞이고 나면 주장만 남는다. 둘 모두 훌륭한 투수인 게 틀림없지만 우열을 가리기는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어떤 선수가 어떤 선수보다 나은지를 가리는 ‘정답의 길’이 있을까.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매년 투표인단을 선정해 최우수선수(MVP), 신인왕, 사이영상과 올해의 감독을 선정한다. BBWAA는 MVP 투표의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투표인단에게 알려준다. 이 가이드..

베이스볼라운지 2013. 12. 9. 21:00

문제는 ‘오너 야구’야

프로야구 두산의 겨울 행보에 ‘프런트 야구’라는 주홍글씨가 붙었다. 자유계약선수(FA)들을 잡지 않았고(혹은 못했고), 노장 선수들이 보호선수 명단에 묶이지 않았으며,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을 경질했다는 게 이유다. 구단의 리빌딩을 위한 결정이었지만 조급했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이뤄졌으며, 설명이 부족했다. 뒤집어보면 “베테랑 FA들을 꼭 잡겠다”는 ‘거짓말’도 하지 못했고, 노장 선수들을 계약으로 묶어둔 채 경쟁만 강요하지 않았으며, 떠나보내는 감독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덧붙이지도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호오와 평가는 갈린다. 우선, 프런트 야구란 말은 없다. 프런트는 ‘프런트 데스크’(front desk)의 줄임말로 보이는데, 이는 호텔 등의 안내 데스크를 말한다. 누군가 ‘프런트 야구’라는 말을..

베이스볼라운지 2013. 12. 5. 21:00

4번타자는 희생을 먹고 자란다 - 박병호 인터뷰

10월14일 오후 9시8분. 대기 타석에 있던 박병호(27·넥센)가 타석에 들어섰다. 0-3으로 뒤진 9회말 2아웃, 주자는 1루와 2루. 언제나처럼 타석에 들어선 뒤 포수쪽을 향한 오른발로 배터박스 뒤쪽 땅을 팠다. 오른발을 단단하게 땅에 박은 뒤 왼 발로 바닥을 쓸었다. 박병호의 타격 루틴, 준비 동작이다. 1루쪽 두산 팬들은 이미 잠실 라이벌 LG와의 플레이오프를 머릿 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4번타자의 씨앗, 문민정부 어느 날 갑자기 야구가 찾아왔다. 박병호는 “솔직히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본 적도 해 본 적도 없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들고 온 리틀야구 부원 모집 전단지가 시작이었다. 박병호는 “그때 나라 정책이 ‘꿈나무 육성하자’ 이런 거였다고 하더라. 1학년 때였는데 두 살 위 형보다 ..

노다, 만나다 2013. 12. 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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