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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고투저 시대의 번트

    2014.08.18 by 야구멘터리

  • ‘비디오 판독’ 시대

    2014.08.05 by 야구멘터리

  • 야구의 가치와 차별

    2014.07.28 by 야구멘터리

  • 심판의 헤드폰

    2014.07.21 by 야구멘터리

  • 두산의 부진 '문제는 수비'

    2014.07.15 by 야구멘터리

  • 마흔, 야구를 읽는다

    2014.06.09 by 야구멘터리

  • 터프 가이

    2014.06.02 by 야구멘터리

  • 2014 박병호 vs 2003 이승엽 홈런 페이스 비교

    2014.05.27 by 야구멘터리

타고투저 시대의 번트

타고투저 시대의 번트먼저, 메이저리그 이야기.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9회까지 2-2로 맞섰다. 9회초 양키스의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가 내야 땅볼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양키스의 2번 타자는, 자신의 등 뒤에 같은 번호(아마도 내년부터는 그 팀의 누구도 달지 못하게 될)를 달고 있는 데릭 지터였다. 2-2 동점의 9회 마지막 공격, 무사 1루가 아닌 무사 2루라면 ‘닥치고 번트’ 기회다. 양키스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지난해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이닝을 확실히 책임질 수 있다. 양키스 사상 최다 안타를 때린, 메이저리그 통산으로 따져도 6위에 올라 있는 지터가 아니라 지터 할아버지라도 이 상황에서는 번트다. ..

베이스볼라운지 2014. 8. 18. 21:00

‘비디오 판독’ 시대

야구는 예민한 종목이다. 외부 조건의 변화는 야구의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1968년 메이저리그의 리그 전체 방어율은 2.98이었다. 1921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 가장 낮은 방어율 기록이다. 그해 밥 깁슨은 1.12라는 경이적인 시즌 방어율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겨우 2할3푼7리였다. 그런데 1969년 리그는 완전히 바뀌었다. 리그 타율은 2할4푼8리로 1푼 이상 상승했다. 리그 방어율은 4.07로 치솟았다. 갑자기 투수들의 실력이 뚝 떨어지고 타자들의 실력이 급상승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1969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고타저를 완화하기 위해 구장마다 15~20인치로 들쭉날쭉했던 마운드의 높이를 10인치(25.4㎝)로 통일했다. 마운드가 낮아지자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투구의 각이 타..

베이스볼라운지 2014. 8. 5. 21:00

야구의 가치와 차별

메이저리그에서 42번은 특별한 번호다. 마리아노 리베라가 은퇴한 뒤 이제 누구의 등에도 달 수 없는 번호다. 단순히 42번째 숫자에 머물지 않는다. ‘42’는 차별 금지의 상징이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의 번호다. 야구는 42번을 통해 차별을 철폐한 종목이라는 상징과 훈장을 얻었다. 소설가 홍형진씨가 ‘허핑턴포스트’에서 지적했듯 최근 야구중계 도중 인종차별적인 발언들이 나왔다. 야구 강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을 폄훼하는 내용이었다. ‘농담’으로 치부하고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얘기였다. “포니 택시 같은 데에 열 몇 명씩 막 탄다”는 내용도 있었고 “흑인들이 많아 밤에는 밝은 옷을 입지 않으면 자동차를 몰고 갈 때 구분이 잘 안된다”는 심각한 얘기도 포함됐다. 또 다른 해설위원도 문..

베이스볼라운지 2014. 7. 28. 21:30

심판의 헤드폰

메이저리그에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농담 하나. 지옥의 염라대왕이 천국을 상대로 야구 경기 내기를 걸었다. 지옥과 천국의 소속 선수로 일종의 ‘올스타전’을 하자는 제안이었다. 천국 측이 코웃음을 쳤다. “우리 쪽에는 야구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다 있는데, 어찌 승부가 되겠냐”고 했다. 그러자 염라대왕이 답했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심판들은 모두 우리 편에 있다”고. 야구 철학서 는 이 농담을 소개하며 “야구 심판이 야구에서 가장 평가절하되고 함부로 대접받는 참여자라는 서글픈 주장을 쉽게 입증한다”고 전했다. 심판은 ‘실수’로 기억되는 존재다. 메이저리그 명심판 더그 하비는 “내가 옳을 때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지만, 내가 틀리면 아무도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스포츠에서 가장..

베이스볼라운지 2014. 7. 21. 21:30

두산의 부진 '문제는 수비'

두산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했다. 올 시즌에도 4강 안에 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삼성을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됐다. 두꺼운 선수층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야수들은 2개팀을 충분히 꾸릴 수 있을 정도였다. 마운드도 큰 걱정이 없어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불펜진은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지난 겨울 두산 구단은 “성적이 좋을 때 리빌딩을 해야 한다”고 했다.시즌이 시작됐고, 예상은 빗나갔다. 풍부한 야수층이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줬지만 팀 타선이 주춤하자 마운드가 밑천을 드러냈다. 두산 선발투수들의 방어율은 14일 현재 6.07로 리그 8위다. 최하위 한화(6.25)에 조금 앞서 있을 뿐이다. 선발투수들이 와르르 무너졌다. 유희관의 방어율은 리그 평균 5.28..

베이스볼라운지 2014. 7. 15. 21:30

마흔, 야구를 읽는다

지난 5일 대구 경기는 어수선했다. KIA 타선이 7-9로 뒤진 9회초 3점을 뽑아 뒤집었지만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가 그 한 점을 지켜주지 못했다. 수비에서 아쉬운 점도 나왔지만 어센시오의 구위도 대단했다고 하기 어려웠다. KIA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10회초 김주찬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번 2점은 지켜줄 것이라 믿었지만 어센시오는 또다시 볼넷과 사구를 연거푸 내줬다. 무사 1·2루 이승엽 타석. 초구가 볼이 되자 KIA 선동열 감독이 기다리지 못했다. 마운드에 최영필(40)이 올라왔다. 1일 등록 뒤 팀이 치른 4경기서 3번째 등판이었다. 최영필이 마운드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10년 말 한화에서 FA 신청을 했다가 미아가 됐다. 1년 동안 멕시코와 일본 독립리그를 거치며..

베이스볼라운지 2014. 6. 9. 21:00

터프 가이

LA 다저스의 1번타자 디 고든은 메이저리그 통산 138승126패, 158세이브를 거둔 투수 톰 고든의 아들이다. 톰 고든은 1988년 데뷔해 2009년까지 22시즌을 뛰었다. 디 고든의 데뷔(2011년)가 2년만 빨랐다면 부자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을지도 모른다. ESPN은 최근 디 고든의 시즌 활약상을 소개하며 아버지 고든의 ‘조언’을 전했다. 디 고든은 “아버지가 ‘터프한 시간은 오래가지 않지만, 터프한 선수는 오래 뛸 수 있다’고 하신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디 고든의 목표는 ‘터프한 선수’가 되는 것이다. 소를 닮은 눈망울은 선하기 짝이 없지만 34개를 성공시킨 도루는 터프 그 자체다. 애리조나의 커크 깁슨 감독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터프 가이’였다. 1988년 자유계약선수..

베이스볼라운지 2014. 6. 2. 21:00

2014 박병호 vs 2003 이승엽 홈런 페이스 비교

2014시즌 넥센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2003년 이승엽의 홈런 페이스에 뒤지지 않습니다.2003시즌 이승엽은 팀 44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때렸고, 2014시즌 박병호는 팀 44경기에서 19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14박병호 vs 03이승엽 홈런비교 | Create Infographics

한국야구 2014. 5.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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