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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넥센의 ‘경제적인’ 반전 야구

    2013.05.13 by 야구멘터리

  • 가을야구 한맺힌 김기태 감독, 딱딱한 의자서 ‘와신상담’

    2013.04.29 by 야구멘터리

  • 한화가 찾은 ‘마이너스의 길’

    2013.04.24 by 야구멘터리

  • ‘9’들에게 희망을

    2013.04.15 by 야구멘터리

  • 목표는 한계를 뛰어넘게 한다

    2013.04.09 by 야구멘터리

  • 우승멤버 영입 효과

    2013.04.01 by 야구멘터리

  • ‘다크호스’ 넥센의 유쾌한 실험

    2013.03.25 by 야구멘터리

  • 송승준과 영어의 힘

    2013.03.18 by 야구멘터리

1위 넥센의 ‘경제적인’ 반전 야구

프로야구 넥센은 13일 현재 팀 타율이 2할7푼1리다. 9개 구단 중 5위다. 팀 방어율은 4.42로 리그 7위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시즌 중간 팀 순위는 21승10패, 승률 6할7푼7리로 1위다. 타율이 5위, 방어율이 7위인데 정작 팀 성적은 1위인,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득점과 실점으로 따지는 야구의 피타고라스 승률도 넥센에는 들어맞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한 시즌 득점의 제곱값을 득점 제곱값과 실점 제곱값의 합으로 나누면 실제 승률과 비슷한 수치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시즌 득점 157점·실점 148점을 기록 중인 넥센의 피타고라스 승률은 5할2푼9리로 실제 승률 6할7푼7리와 큰 차이를 보인다. 그만큼 ‘효율적인 야구’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질 때 큰 점수를 내주며 확..

베이스볼라운지 2013. 5. 13. 13:30

가을야구 한맺힌 김기태 감독, 딱딱한 의자서 ‘와신상담’

중국 춘추시대,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와의 전투에서 적의 화살에 맞아 죽게 됐다. 합려가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다. 월왕에 대한 자신의 원수를 잊지 말라는 부탁이자 명령이었다. 합려의 뒤를 이은 오왕 부차는 아버지의 유언을 한시라도 잊지 않도록 노력했다. 잠자리가 편안하면 혹시 마음이 풀어져 유언을 잊을까 싶어 잠자리를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었다. 가시 많은 나무를 바닥에 깔고 누웠다. 유명한 고사성어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와신’이 여기서 나왔다. 프로야구 LG 홈경기 더그아웃에 묘한 의자(사진)가 있다. 팔걸이와 등받이가 없는 동그란 의자로 위에 ‘LG 트윈스 감독님 용’이라고 적혀 있다. 등받이가 높은 다른 팀 더그아웃의 감독용과는 사뭇 다르다. 엉덩이를 얹는 자리도 작아 불편하기 짝이 없다. LG ..

베이스볼라운지 2013. 4. 29. 13:31

한화가 찾은 ‘마이너스의 길’

한화 김태균은 지난 10일 직접 ‘바리깡’을 들었다. 팀은 그날도 삼성에 0-4로 졌다. 개막 이후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채 9연패에 빠졌다. 자신부터 머리를 깎았고, 동료와 후배들의 머리도 깎았다. 머리를 깎는다고 당장 성적이 날 리 만무했다. 한화는 계속해서 졌고, 김태균의 방망이도 자꾸만 조급하게 돌아갔다. 김태균의 타율은 10일부터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10일 경기 포함, 5경기에서 김태균의 타율은 2할6푼3리(19타수 5안타)밖에 되지 않았다. 첫 승을 하는 데 6일이 더 걸렸다. 16일 NC와의 대전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한화는 6-4로 이겼다.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두번째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쳤고, 3번째 타석에서 2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그 홈런은 한화가 올 ..

베이스볼라운지 2013. 4. 24. 13:34

‘9’들에게 희망을

두산 김현수는 8년 전인 2005년 야구 청소년대표였다. 그때 인천에서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이 열렸고, 같은 기간 2006시즌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도 함께 실시됐다. 대회기간이라 대표팀 동료와 함께 숙소 생활을 하던 김현수는 대표팀 동기들과 우르르 PC방으로 몰려갔다. 그해 8월31일 열렸던 신인 드래프트는 김현수의 인생을 결정할 수도 있는 날이었다. “나도 대표선수인데.” 내심 욕심도 있었다. 이미 롯데가 상위 라운드에서 자신을 뽑는다는 얘기도 들었다. 컴퓨터 화면에 하나씩 이름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롯데는 3라운드에서 김현수 대신 덕수정보고의 김문호를 선택했다. 김현수는 6라운드까지 지켜보다가 조용히 자리를 떴다. 숙소 방에 누웠다. 같은 방을 쓰던 김문호가 돌아왔다. 김현수는 “문호가 아무 말도..

베이스볼라운지 2013. 4. 15. 13:36

목표는 한계를 뛰어넘게 한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항상 강조하는 한 마디.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항상 벼랑 끝에 섰다는 마음가짐으로 잠재능력을 이끌어내야 발전이 있다.” 목표가 저 앞이라면, 그 앞에 다가갔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끝없이 질문하라는 것이다. 그 질문은 태평양을 건너도 유효하다.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21)는 2010년 드래프트 당시부터 ‘괴물타자’로 주목받았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하퍼는 첫 해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타율 2할7푼에 22홈런·59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퍼는 지난해 팀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해 탈락한 직후 자신의 휴대전화에 몇 가지 숫자를 적어 넣었다. 신..

베이스볼라운지 2013. 4. 9. 13:38

우승멤버 영입 효과

야구가 아니라 잠시 프로농구 얘기다. 프로농구 SK는 10년이나 암울했다. 10시즌 동안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게 딱 한번. 과거 프로야구 롯데처럼 ‘전화번호’를 찍었다. 10-7-8-9-7-5-8-7-7-9. 지난 10시즌 동안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순위는 바닥을 쓸고 있었다. 그 SK가 2012~2013시즌 대반전을 이뤄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44승10패로 정규시즌 우승을 했다. 그것도 프로농구 사상 역대 승률 2위의 기록이다. 물론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좋은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입단했고, 감독이 바뀌었고, 체력훈련이 잘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우승 멤버’의 영입이었다. 모비스에서 김동우를 트레이드했고, KT에서 박상오를 영입했다. 김동우가 뛰던 모..

베이스볼라운지 2013. 4. 1. 13:40

‘다크호스’ 넥센의 유쾌한 실험

세계적 컨설팅 회사 맥킨지 출신의 바바라 민토는 자신의 책 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글쓰기를 4단계로 정의한다. 상황(Situation)-전개(Complication)-질문(Question)-해답(Answer)의 과정을 따른다. 상황을 먼저 인식하고 그 상황의 세부사항을 따진 뒤 적절한 질문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SCQA는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식이지만 기업의 문제와 야구의 문제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기업 스타일’에 가까운 넥센 히어로즈가 독특한 실험을 하고 있다.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닮았다. 넥센은 시범경기 동안 홈경기 타격 훈련 때 배팅 케이지를 2개 설치했다. 2개 설치하는 게 남다른 일은 아니다. 한쪽은 배팅볼 투수가 던지고 다른 한쪽은 피칭..

베이스볼라운지 2013. 3. 25. 13:41

송승준과 영어의 힘

지난 4일 한국 대표팀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호주전을 치렀다. 대표팀 선발투수 송승준은 첫 타자 베레스퍼드를 1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 데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1회초 3점을 먼저 내고도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다. 전날 네덜란드에 당한 0-5 완패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경기 흐름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3번째 타자 휴즈는 조심해야 할 상대였다. 볼카운트 1-1에서 결국 사달이 났다. 메이저리그 심판을 맡고 있는 그레그 깁슨 주심은 난데없이 송승준의 보크를 선언했다.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송승준이 마운드를 내려가 심판을 향했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도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루주자 데닝은 2루로 진루했다...

베이스볼라운지 2013. 3.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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