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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의 메시지

    2014.04.28 by 야구멘터리

  • 차라리 야구였다면…

    2014.04.21 by 야구멘터리

  • NC ‘26명의 야구’

    2014.04.14 by 야구멘터리

  • 야구 문화의 탄생

    2014.04.07 by 야구멘터리

  • 2014 프로야구, 안녕들 하십니까

    2014.04.03 by 야구멘터리

  • 류현진 ‘침대야구’의 비밀

    2014.03.26 by 야구멘터리

  • 야구가 익어가는 계절

    2014.03.17 by 야구멘터리

  • 놀라운 기록

    2014.03.11 by 야구멘터리

감독의 메시지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을 이끌면서도 ‘스몰볼’(small ball)에 능하다. 텍사스는 28일 현재 도루 24개로 공동 3위, 희생번트 14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아메리칸리그 팀 중에서는 둘 모두 단연 1위다. ‘스리번트’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3-3 동점이던 8회초 무사 2루 때 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에게 ‘스리번트’를 지시해 성공시켰다. 결국 후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결승점을 따냈다. 프로야구 NC 김경문 감독은 24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스리번트’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스리번트는 단지 더블 플레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니다”라며 “스리번트는 감독이 팀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지금 한 ..

베이스볼라운지 2014. 4. 28. 21:00

차라리 야구였다면…

김동수 넥센 배터리코치는 “야구는 자기희생을 공식기록으로 남겨 내가 팀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가를 문서로 보여주는 종목”이라고 했다. 야구는 ‘희생’을 통해 득점을 내서 이기는 종목이다. 메이저리그 명포수 요기 베라는 “팀 동료들을 내 앞에 세우는 희생을 통해 팀 동료들 곁에 나란히 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철학적 의미에서 ‘희생’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버리고, 그로써 한 사회적 집단을 형성하는 행위로 정의된다. 야구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희생이 있다. 기록으로 남는 희생번트와 희생뜬공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넥센이 썼던 ‘미끼 주루’도 한 종류다. 주자 만루에서 2루주자가 리드를 길게 하면서 투수의 견제구를 유도한 뒤 투수가 2루에 공을 던지는 순간 3루주자가 홈을 파고드는 식이..

베이스볼라운지 2014. 4. 21. 21:00

NC ‘26명의 야구’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지난 시즌 뒷심이 약한 대표적인 팀이었다. 첫 시즌 7위는 예상을 뛰어넘은 호성적이지만 선발투수들의 성적을 고려하면 고비를 넘는 힘이 부족했다. 7회까지 이기고 있던 54경기에서 43승2무9패(승률 0.827)를 기록해 9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이 7회까지 앞선 62경기를 모두 이긴 것과 큰 차이가 났다. 불펜의 경험 부족이 이유였지만 타선도 7회 이후에는 침묵을 지켰다. 지난해 NC 타선은 7회 이후 타율이 2할2푼8리에 그쳐 꼴찌였다. 올 시즌은 확실히 달라졌다. NC는 최근 잠실 LG 3연전에서 경기 후반에 힘을 냈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9회초 모창민이 결승홈런을 때렸고, 12일 2차전에서도 후반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13일 경기에서는..

베이스볼라운지 2014. 4. 14. 21:00

야구 문화의 탄생

2014시즌이 시작되기 전, 으레 그렇듯 9개 구단의 주장들이 모였다. 몇 가지 의견이 오고갔다. 야구의 ‘불문율’에 대한 논의였다. 주장들은 경기 후반 승부가 갈린 경기에서 무의미한 도루를 자제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야구에서 ‘암묵적인 규칙’이라는 이름 아래 금기시됐던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따졌다. 여전히 무 자르듯 명쾌한 조건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7회 이후·10점차 이상일 때’라는 얘기가 나왔다. SK 주장 박진만은 “지난 시즌에 10점 차이도 뒤집힌 적이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이 논의한 내용을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사실상 승부가 끝난 경기 후반에 기회를 얻은 신인 선수들의 도루 능력을 보기 위해 무의미한 도루를 지시하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자는 ..

베이스볼라운지 2014. 4. 7. 21:00

2014 프로야구, 안녕들 하십니까

야구에 봄이 왔고, 야구꽃이 만발했다. 이틀 동안 개막 7경기에서 홈런 14발이 쏟아졌다. 첫선을 보인 외국인 타자 7명 중 5명이 홈런을 신고했다. 전체 홈런의 36%를 외국인 타자들이 때렸다. 홈런이 늘어났고, 점수도 폭등했다. 7경기에서 70득점이 나왔다. 경기당 홈런이 2개씩이었고 점수가 10점씩이었다.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안타는 무려 122개가 쏟아졌다. 비록 2경기뿐이지만 넥센의 팀 타율은 3할1푼5리, 팀 장타율은 0.479다. 그런데 이 화끈한 공격야구, 환영하기만 하면 될 일일까. 2014 프로야구, 정말 안녕들 하십니까. 타선이 폭발하면 마운드는 흔들린다. 두산의 팀 방어율은 8.50이다.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선발투수 방어율이 9.00이고, 구원투수 방어율이 8.00이..

베이스볼라운지 2014. 4. 3. 21:00

류현진 ‘침대야구’의 비밀

토니 라루사 전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쓴 에 나오는 대목. 라루사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한 가지로 ‘정신력’을 꼽았다. 단순히 ‘상대를 꼭 이겨야겠다’는 투쟁심에 그치지 않는다. 강한 정신력은 ‘선수들이 뛰어난 야구IQ를 공유하고 있는 것’을 포함한다. 경기 상황에 따른 주자의 움직임, 수비진의 시프트 형태 등을 이해하는 것도 이른바 ‘정신력’의 일부다. 라루사 감독은 “기록지만 보고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깔끔하게 시즌 출발을 했다. 23일 호주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낮에 하는 경기였고, 비교적 약했던 애리조나를 상대했다. 무엇보다 보통 때보다 1주일이나 빠른 출발이었다. 일상성이..

베이스볼라운지 2014. 3. 26. 21:00

야구가 익어가는 계절

이육사의 시 ‘청포도’를 빌리자면 ‘내 고향 3월은 야구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해마다 3월이면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기대가 넘친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는 그들을 맞이하러 나온 팬들의 기대로 뜨겁다. 그 기대는 팬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다. LG 김기태 감독은 16일 대전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 앞을 지나가던 내야수 백창수를 불러세웠다. 2008년 신고선수로 입단한 백창수는 1군에서 35경기 48타수를 기록했다. 백업 내야수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김 감독은 백창수에게 “지금이라도 풀타임 자신 있지?”라고 물었다. 백창수는 “예, 물론입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백창수의 어깨를 두드려준 뒤 들여보낸 김 감독은 “누구나 자신감이 넘치지만 선수는 잘 익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규(9번),..

베이스볼라운지 2014. 3. 17. 21:00

놀라운 기록

2012시즌 넥센 왼손 투수 박성훈은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2년 6월22일 목동 삼성전부터 7월19일 목동 롯데전까지 근 한 달 동안 7경기에 등판했는데 마운드를 지킨 12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물론 모두 구원 등판한 경기였지만 노히트 노런을 훌쩍 뛰어넘는 연속이닝 무안타 기록이었다. 신기록에는 1이닝 모자랐다. 최고 기록은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이 OB에서 뛰던 시절, 1987년 4월19일 광주 해태전부터 5월3일 청주 빙그레전까지 기록한 13이닝 연속 무안타였다. 김현욱 삼성 코치도 쌍방울 시절인 1993년에 12이닝 무안타 기록을 세웠다. 야구는 ‘기록의 경기’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상황이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기록의 경기가 될 수 있다. 볼카운트는 0-0에서..

베이스볼라운지 2014. 3.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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