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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 멸종위기, KBC가 필요하다

    2015.11.17 by 야구멘터리

  • 이승엽과 박병호, 그 사이의 12년

    2015.11.09 by 야구멘터리

  • 우승의 심리학

    2015.11.02 by 야구멘터리

  • 추신수, 강정호…그리고 올바른 야구

    2015.10.12 by 야구멘터리

  • 타고투저와 야신의 변화

    2015.10.05 by 야구멘터리

  • 정의윤의 ‘내일이 있는 야구’

    2015.09.21 by 야구멘터리

  • LG 4번 서상우에게 ‘조용한 격려’를

    2015.09.14 by 야구멘터리

  • 부담감 나누고 자존심 세운 이승엽

    2015.09.07 by 야구멘터리

투수 멸종위기, KBC가 필요하다

강속구라면, 역시 시속 150㎞다. KBO리그 국내 투수 중 평균구속 150㎞를 유지할 수 있는 투수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이따금 150㎞ 언저리의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있을 뿐이다. 빠른 공은 모든 투수들의 소원이다. 메이저리그 역시 강속구의 기준은 93마일(약 150㎞)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팬그래프닷컴 기준 속구 평균구속 93마일을 넘긴 투수는 24명이었다. 구원투수로 확대하면 숫자가 크게 늘어난다. 50이닝 이상 던진 구원투수 중 평균구속 93마일 이상 기록한 투수는 모두 65명이었다. 제자리에서 제 몫을 하는 89명의 투수가 ‘강속구 투수’다. 구원투수 중 평균구속 93마일의 마지막 자리는 LA 다저스 마무리 켈리 잰슨이 차지했다. 투수들이, 특히 젊은 투수들이 사라졌다. 올 시..

베이스볼라운지 2015. 11. 17. 21:00

이승엽과 박병호, 그 사이의 12년

맞는 순간, 홈런이었다. 타구가 대구구장 좌중간 담장을 향했다. 그라운드를 도는 동안 폭죽이 터져나왔다. 전광판 하나 가득, 56이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전국을 숨막히게 만들었던 마지막 1개의 홈런이 200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나왔다. 한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을 알리는 타구였다. 이승엽은 천천히 그라운드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이례적으로 경기 중간 기념식이 펼쳐졌다. 대단한 홈런이었다. 그 경기, 이승엽의 안타는 그 홈런으로 끝나지 않았다. 경기는 계속됐고, 이승엽은 안타 1개를 더했다. 모두를 애태웠던 56개째의 홈런도 중요했지만, 이승엽에게는 나중에 나온 안타 1개 역시 무척 소중했다. 그 안타 1개로 이승엽은 2003시즌 타율을 3할1리로 마감할 수 있었다. 56홈런이라는 기록만큼이나 ..

베이스볼라운지 2015. 11. 9. 21:00

우승의 심리학

두산은 겉보기 전력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두산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고, 긴장 속에서 여유를 잃지 않았다. 팀 응집력이 단단했다. 보이지 않는 전력이 숨어 있었다. 야구는 멘털 게임이다. 자신감은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 넥센과의 4차전은 두산 선수들의 자신감을 크게 끌어올렸다. 2-9로 뒤진 경기를 역전승으로 바꿔놓았다. 넥센 마무리 조상우를 9회 무너뜨리며 4점차를 뒤집었다. 상대 어떤 투수라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우승의 심리학이다. ‘잘해야 한다’는 수행 결과에 대한 압박감은 거꾸로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 2년 전 실패를 통해 두산 선수들은 크게 배웠다. 이겼다고 지나치게 좋아하지 않았고, 졌다고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 앞서 겪은 4번의 준우승을 통해 두산 선수들은 심리..

베이스볼라운지 2015. 11. 2. 21:00

추신수, 강정호…그리고 올바른 야구

메이저리그의 이름난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은 몇 해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추신수(33·텍사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랜더슨은 “추신수는 대단한 선수다.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든 뒤 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타자”라고 평가했다. 추신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재다능’이다. 그랜더슨의 말대로 번트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고, 장타를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7년간 1억3000만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계약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활용할 수 있는 추신수의 능력 덕분이다. 리그 환경이, 요즘 메이저리그처럼 ‘투고타저’라면 추신수의 출루 능력이 팀에 보탬이 된다. 반대로 ‘타고투저’로 바뀐다면, 추신수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 수 있다.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 역시 추신수의 장점..

베이스볼라운지 2015. 10. 12. 21:00

타고투저와 야신의 변화

한화는 2015시즌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전반기 돌풍과 함께 관중 수와 시청률이 폭등했고, 후반기 추락과 함께 거친 비난이 쏟아졌다. ‘야신’이라 불렸던 김성근 감독에 대한 기대와 실망, 환호와 비난이 얽히고설켰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는 김 감독의 지론 속에 ‘5강 실패’라는 성적표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72승) 이후 최다승(68승)과 2008년(0.508) 이후 최고 승률(0.472)에도 불구하고 선수 혹사 논란과 함께 혹독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김 감독으로서도 부임 첫해 포스트시즌 실패는 처음 있는 일이다. 팀을 맡을 때마다 첫해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고,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이번 실패에 대해 성적 욕심과 압박이 마운드 운영에 대한 무리수로 이어졌다는 지적과 고양 원더스 시절..

베이스볼라운지 2015. 10. 5. 21:00

정의윤의 ‘내일이 있는 야구’

2005년 2차 1라운드로 지명됐고, LG에서 10.5시즌을 보냈다. 군생활 2년을 뺀 8.5시즌의 통산 타율 0.261, 통산 홈런 31개. 시즌 평균 홈런 4개. 한 시즌 최다 홈런 8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거포 가능성이 점쳐졌다. 부산고 시절 만루에서도 고의4구를 얻어내는 타자였다. 몇몇 거포 유망주들이 그랬듯, 잠실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올 시즌 중반 SK로 트레이드됐고, 4년 전 박병호가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정의윤은 트레이드 뒤 48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4리, 11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박병호가 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때린 홈런이 12개다. 박병호가 이듬해 리그 홈런왕이 됐던 길을 따라갈지도 모..

베이스볼라운지 2015. 9. 21. 21:00

LG 4번 서상우에게 ‘조용한 격려’를

2005년 신인 1차지명에서 LG는 성남고 출신 박병호를 선택했다. 고교 시절 2경기에 걸쳐 4연타석 홈런을 때린 타자였다. LG는 1990년 팀 창단 이래 ‘우타 거포’ 부재를 고민했던 팀이었다. 같은 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LG는 부산고 출신 정의윤을 지명했다. 정의윤 역시 고교 시절 만루에서도 고의 4구를 얻어냈던 타자였다. 미래의 4번타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던 팀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에는 이르지 못했다. 박병호는 2012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KBO리그에서 한 번도 없었던 4년 연속 홈런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 정의윤 역시 올시즌 SK로 트레이드된 뒤 홈런 수가 늘어나고 있다. 정의윤은 14일 현재 홈런 9개로 데뷔 첫해 때렸던 자신의 한 시즌 최..

베이스볼라운지 2015. 9. 14. 21:00

부담감 나누고 자존심 세운 이승엽

올해 초 보스턴 글로브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전성기를 맞는 나이를 조사했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를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타자들의 전성기는 26~28세가 가장 많았다. 33세가 넘어서면 WAR 2.0을 넘을 확률이 뚝 떨어졌다. 선발투수들의 전성기는 대개 25~26세였다. 39세가 되면 전성기의 확률은 뚝 떨어진다. 물론 상식을 뛰어넘는 선수들은 어느 리그에나 존재한다. KBO리그에서는 삼성 이승엽(39)이 그런 존재다. 이승엽은 7일 현재 타율 0.345, 26홈런, 89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과 홈런은 리그 6위다.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여서 홈런 숫자가 주는 울림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타율 0.345는 눈을 다시 한 번 씻고 살펴보게 한다. 우리 나이 마흔, 이승엽은 자신의 개인 통산 최..

베이스볼라운지 2015. 9.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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