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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고투저와 야신의 변화

    2015.10.05 by 야구멘터리

  • 정의윤의 ‘내일이 있는 야구’

    2015.09.21 by 야구멘터리

  • LG 4번 서상우에게 ‘조용한 격려’를

    2015.09.14 by 야구멘터리

  • 부담감 나누고 자존심 세운 이승엽

    2015.09.07 by 야구멘터리

  • 내일을 위해…오늘을 잊어라

    2015.08.31 by 야구멘터리

  • 변신 거듭하는 점묘투수

    2015.08.24 by 야구멘터리

  • 투수의 길… 그리고 정체성

    2015.08.17 by 야구멘터리

  • 초보감독에게 선배코치란?

    2015.08.03 by 야구멘터리

타고투저와 야신의 변화

한화는 2015시즌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전반기 돌풍과 함께 관중 수와 시청률이 폭등했고, 후반기 추락과 함께 거친 비난이 쏟아졌다. ‘야신’이라 불렸던 김성근 감독에 대한 기대와 실망, 환호와 비난이 얽히고설켰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는 김 감독의 지론 속에 ‘5강 실패’라는 성적표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72승) 이후 최다승(68승)과 2008년(0.508) 이후 최고 승률(0.472)에도 불구하고 선수 혹사 논란과 함께 혹독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김 감독으로서도 부임 첫해 포스트시즌 실패는 처음 있는 일이다. 팀을 맡을 때마다 첫해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고,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이번 실패에 대해 성적 욕심과 압박이 마운드 운영에 대한 무리수로 이어졌다는 지적과 고양 원더스 시절..

베이스볼라운지 2015. 10. 5. 21:00

정의윤의 ‘내일이 있는 야구’

2005년 2차 1라운드로 지명됐고, LG에서 10.5시즌을 보냈다. 군생활 2년을 뺀 8.5시즌의 통산 타율 0.261, 통산 홈런 31개. 시즌 평균 홈런 4개. 한 시즌 최다 홈런 8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거포 가능성이 점쳐졌다. 부산고 시절 만루에서도 고의4구를 얻어내는 타자였다. 몇몇 거포 유망주들이 그랬듯, 잠실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올 시즌 중반 SK로 트레이드됐고, 4년 전 박병호가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정의윤은 트레이드 뒤 48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4리, 11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박병호가 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때린 홈런이 12개다. 박병호가 이듬해 리그 홈런왕이 됐던 길을 따라갈지도 모..

베이스볼라운지 2015. 9. 21. 21:00

LG 4번 서상우에게 ‘조용한 격려’를

2005년 신인 1차지명에서 LG는 성남고 출신 박병호를 선택했다. 고교 시절 2경기에 걸쳐 4연타석 홈런을 때린 타자였다. LG는 1990년 팀 창단 이래 ‘우타 거포’ 부재를 고민했던 팀이었다. 같은 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LG는 부산고 출신 정의윤을 지명했다. 정의윤 역시 고교 시절 만루에서도 고의 4구를 얻어냈던 타자였다. 미래의 4번타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던 팀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에는 이르지 못했다. 박병호는 2012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KBO리그에서 한 번도 없었던 4년 연속 홈런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 정의윤 역시 올시즌 SK로 트레이드된 뒤 홈런 수가 늘어나고 있다. 정의윤은 14일 현재 홈런 9개로 데뷔 첫해 때렸던 자신의 한 시즌 최..

베이스볼라운지 2015. 9. 14. 21:00

부담감 나누고 자존심 세운 이승엽

올해 초 보스턴 글로브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전성기를 맞는 나이를 조사했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를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타자들의 전성기는 26~28세가 가장 많았다. 33세가 넘어서면 WAR 2.0을 넘을 확률이 뚝 떨어졌다. 선발투수들의 전성기는 대개 25~26세였다. 39세가 되면 전성기의 확률은 뚝 떨어진다. 물론 상식을 뛰어넘는 선수들은 어느 리그에나 존재한다. KBO리그에서는 삼성 이승엽(39)이 그런 존재다. 이승엽은 7일 현재 타율 0.345, 26홈런, 89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과 홈런은 리그 6위다.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여서 홈런 숫자가 주는 울림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타율 0.345는 눈을 다시 한 번 씻고 살펴보게 한다. 우리 나이 마흔, 이승엽은 자신의 개인 통산 최..

베이스볼라운지 2015. 9. 7. 21:00

내일을 위해…오늘을 잊어라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의 폴 골드슈미트(28)는 치고 달리고 던지는 모든 것에 ‘성실’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는 듯한 선수다. 스윙을 한 뒤 1루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4.4초다. 메이저리그 우타자 중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스카우트들이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했던 1루 수비가 데뷔 후 3년 만에 ‘골드글러브’ 수상 수준으로 성장했다. 2009년 입단하자마자 수비 코치를 찾아가 “골드글러브 1루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갈고 닦은 결과다. 신인 지명 순위가 낮았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246번째로 애리조나에 지명됐다. 애리조나는 골드슈미트에 앞서 포지션이 겹치는 코너 내야수만 5명을 뽑았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이를 모두 이겨냈다. 골드슈미트는 올시즌 내셔널리그 타격 3위, 홈런..

베이스볼라운지 2015. 8. 31. 21:00

변신 거듭하는 점묘투수

한 땀, 한 땀. 점 하나에 온갖 정성을 쏟았다. 치밀한 계산이 더해졌다. ‘선’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일 뿐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모든 사물을 선이 아닌 점으로 표현했다. 신인상파 화가 조르주 쇠라가 대표작 를 그리는 데 2년이 걸렸다. 쇠라는 ‘점묘화가’다. 사물과 사물의 경계를 선이 아닌 점으로 표시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쇠라에게 붙은 이름은 ‘신(新)인상파’지만, 오히려 사실주의에 가까웠다. 점은 모든 사물과 사실의 근본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톰 버두치는 LA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에 대해 ‘점묘화가’라고 표현했다. 버두치는 “쇠라가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그리는 데 2년이 걸렸듯, 투구의 점묘화가 잭 그레인키는 저니맨 구원투수..

베이스볼라운지 2015. 8. 24. 21:00

투수의 길… 그리고 정체성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널리 인용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의 첫 부분이다. 투수에게 중요한 것 역시 ‘길’일지도 모른다. 피츠버그의 투수 코치 레이 시어리지는 ‘마법의 손’으로 통한다. 2011시즌부터 피츠버그의 투수 코치를 맡았다. 2010시즌 5.35였던 팀 방어율을 2011시즌 4.40, 2012시즌 4.16으로 끌어내렸고, 2013시즌에는 3.56을 기록하며 피츠버그가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뉴욕 양키스에서 3시즌 동안 방어율 4.7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던 투수 AJ 버넷은 35세였던 2013시즌 피츠버그에서 시어리지 코치를 만난 뒤 방어율 3.30의 투수가 됐다. 부상..

베이스볼라운지 2015. 8. 17. 21:00

초보감독에게 선배코치란?

지난달 24일 마산 NC전. 두산이 8-3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 김재호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두산 김태형 감독으로부터 ‘호출’받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김재호는 뒷짐을 지고 서서 김 감독의 말을 듣고 있었다. 김 감독의 표정은 유지훤 수석코치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김재호가 질책을 당하는 장면이었다. 김재호는 2루 땅볼 때 1루까지 전력질주하지 않았다. 명백한 아웃 상황, 천천히 달렸고, 아웃이 됐다. 상황이 그려졌다. 5점 차로 앞섰다 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는 메시지로 여겨졌다. 조지 브렛, 데릭 지터, 그리고 양준혁까지. 대선수를 만드는 기본은 언제나 ‘전력질주’를 한다는 것이었다. 팀이 치른 93경기 중 88경기를 책임져 준 주전 유격수의 방심을..

베이스볼라운지 2015. 8. 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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